출근할때면 늘 아우터로 이 코트를 골라듭니다.

장롱을 열고 오늘은 이렇게 입었으니까 저 코트가 좋겠다싶다가도 그래도 이 코트에 손이 갑니다.

사실 저는 코트나 다른 아우터는 인터넷에서 구매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로 옷을 만드는 인터넷쇼핑몰이라도 속는셈치고 주문해서 입어보면 소재면 소재. 디테일이면 디테일. 정말 그 가벼움이란..

어렸을때 아무것도 몰랐을때 인터넷에서 아우터를 사면 저렴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엘가노벰버 셔츠를 입어보고 어느정도 신뢰가 생긴 후에,그것도 블랙라벨시리즈에 이 코트가 입고된걸 보고 살까말까 고민하고

디테일컷도 보고, 금장코트는 금장단추가 가볍고 싼티가 나면 정말 별론데.. 하고 금장단추 디테일컷도 꼼꼼히 본후에 블랙라벨시리즈이기도하고

또 속았다싶은 마음이 들면 술한번 안먹으면 되지하고 구매했습니다.

옷이 오자마자 바느질선 확인하고 제일 우려했던 금장단추 확인하고, 소매끝도 확인하고, 옷의 깃 부분까지 다 확인해 본 결과

안심했네요.... 술 한번 더 사먹어도 되겠구나싶은마음이요..ㅋㅋ

그리고 자주가는 편집샵 사장님도 이 코트 보더니 어디 브랜드꺼냐고 계속 물어보고 옷 잘샀다고 칭찬일색이더라구요

40만원도 안하는 금액에 이런 금장 트렌치코트는 어디가서도 구하기 힘들겁니다

그동안 입어왔던 코트와는 다른 코트를 입어보고 싶으신분들은 꼭 구매하시길 바라요

아직 품절이 안됐기에 저는 이 코트 하나 더 구매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이정도 퀄리티의 금장 트렌치는 어중간한 브랜드에서 구매하시려하면.. 아마 어중간한 브랜드에 이정도 분위기를 내고 이정도 품질의 트렌치는

없을거같은데 100만원대 이상은 생각하셔야할거에요.

살까말까 고민하신다면 구매하셔요 꼭.

p.s. 코트의 앞모습도 훌륭하지만 뒷모습도 훌륭하기에 뒷모습 사진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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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 105 구매했음.

구매자 신체스펙

구매자 키 = 188

구매자 몸무게=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