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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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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가노벰버입니다.^^
작성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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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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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257

안녕하세요. 엘가노벰버입니다.^^

우선 제품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겼다니 저희 또한 아쉬움이 드네요..ㅠㅠ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어느정도 해소를 해드려야

할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긴글이지만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캐시미어와 다르게 캐시미어 두께를

두배로 제작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보통 캐시미어의 편직 방법과는 다르게 제작되어었습니다.

이는 무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한겹으로 만들수 없는 무늬이며

만약에 한겹으로 만든다면수제방식으로 만들어 낼수는 있을것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었을시 두께는 2배로 완성할수가 없고

두께감과 보온성에서 아쉬움이 남았을것입니다.

그리고 캐시미어 니트 특유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꽤 촘촘하게 편직하였습니다.

이는 늘어짐 방지와 탄성력을 더 높혀 오랜시간 늘어짐없이

입으실 수 있기를 하는 마음에서 부드러움이 약간 덜하다

느끼더라도 소재가 바뀌는것은 아니기에

그부분으로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더 느슨하면 훨씬 더 부드러움을 느낄수는 있으나

내구성이나 탄력이 덜할 것 같았습니다.

비용적인 부분을 생각한 부분이 아닌 이 장점을 드리고자 했으며, 

캐시미어니트도 한겹일때는 약간 더 느슨하기에 훨씬 부드러우나

촘촘하게 짜게 되면 약간 더 부드러운 부분이 처음에는 덜하지만

입으시면서 생기는 몸과의 마찰이나 온도에 따라서 조금 더 늘어지면

 올이 보슬보슬 생기며 좀 더 부드러워 질것입니다.

오히려 캐시미어는 따뜻한 날씨에 입으면 까슬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으며 약간 쌀쌀한 날씨에 입으시면 더 진가를 발휘할것입니다.

저희도 로로피아나나 많은 니트들의 퀄리티를 보면 부럽고

그렇게 만들고 싶지만 로로피아나급 소재는

로로피아나가 직접관리하기에 접근은 어려운 부분이

저희 또한 아쉽습니다..^^

보통 명품의 캐시미어니트들은 많이 얇고 부드럽습니다.

물론 고급스럽기는 하나 그만큼 연하고 내구성이 불안정할 것입니다.

어딘가에 살짝 긁히기만 해도 옷은 망가질수 있지만

저희가 이 지브라 니트를 만들때 최대한 촘촘하게

탄성을 주면서 부드러움이 약간 덜 느껴질수있는

부분까지 감수한 이유는 단단하고 오래입을 수

있는 안정적인 니트를 만드는것에 더 중점을 두려하였고

저희 elganovember 캐시미어 시리즈에 사용된

동일한 A급 몽골캐시미어 니트를  2배로 편직하였으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제품의 단색 캐시미어 터틀이나 라운드넥은

이제품보다 훨씬 부드럽다 분명 느끼실 것입니다.

부드러움을 더 드리고자 했다면 조금 더 느슨하게

짜임을 잡았으면 되었을텐데 그럼 이런 불규칙지브라 무늬의

이음새가 더 느슨해 지면서 아쉬움이 남을거같기도 하였습니다.^^

저희가 슬로건으로 걸었던 이런 무늬를 캐시미어 니트로

가능해?라고 했던 것은 누구나 하지 않은영역이었고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일정의 부분은 타협을

해야했다는 점에 저희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신에 조금 더 느슨한 캐시미어의 니트보다 촘촘하고

두께가 두배정도 되기에 보온성은 꽤나 상승하는 효과는

가질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제품은 잘 보시면 일정한 규칙적인 패턴으로 완성된 제품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스트라이프나 정형화된 패턴의 경우는 이음 부분을

정확히 맞출수 있지만 이렇게 패텬이 모든 부분이 일정하지 않은

패턴으로 만들게 되면 이음부분의 배색이 안보일수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 캐시미어로 시도를 했을때 이런 부분이 조금 아쉬워

다시 울과 알파카를 섞어서 만들어서 기모감을 주어 그부분을

상쇄 시키며 보슬보슬한 느낌을 살리려 하였으나 화이트와 블랙의

조화이다보니 알파카 모가 블랙에 뭍어나며 약간 보기에 좋지

않아서 캐시미어로 제작을 몇차례에 걸쳐서 보정하면서

캐시미어가 조금씩 보슬보슬 올라오면서 분위기가 더 좋겠다 판단하여

높은 가격과 부담에도 불구하고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음새를 없애기위해 라글란도 시도해 보았으나 무늬의 특성상

어려운 부분과 모든 과정이 수제방식이 된다면 가격은 백만원대를

넘겨야 하는 상황에 들어갈것으로 보여 그부분은 타협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약간의 비용절감이 아닌 몇배의 가격이 형성되는 부분에 그럼 결국 이무늬를

포기해야헸기에 진행한 부분이었습니다..^^

무늬를 포기하고 단색으로 만든다면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할 부분이 아니였을테지만 이무늬때문에 이니트는

가치를 한다고 생각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명품 팬츠나 어떤 의류들의 경우는 향기를 슬로건으로 하며

옷에 향을 입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들은 대부분 화확과정속에 원단이나 공정이 있기때문에

냄새는 어느정도 완성시 생기는데 보통 옷에 냄새가 좀 더 나는 경우

 빠른 일정으로 생산을하기에 제품을 완성후 충분한 냄새를 빼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패킹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인데 이걸 자연바람에 냄새를 날려주면 좋은데

그렇지 못한경우에 속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그렇다고 향수나 어떤 향을 넣게되면 누가 입었던거 아닌지

오해를 사기에 명품들의 경우는 처음부터 향기를 슬로건으로

걸면서 냄새를 입혀버리는 경우가 있기도합니다.


이제품의 경우도 혹시 이제품의 샘플링 과정과 일정이 너무 많이

소모되고 입고 시기가 명절과 겹치기도하여

조금 서둘러 입고를 진행한 부분이 있는데

혹시 받아보신 제품이 그 제품들 중에 더 일찍 패킹된 제품인지

체크해보고 출고전 충분히 통풍 및 냄새 제거를 거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많은 분들은 옷을 사자마자 드라이 크리닝을 하더라구요.

드라이크리닝이나 충분히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시면 냄새는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앞으로 입고일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입고와 출시를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쓰다보니 핑계처럼 느껴질수는 있으나 15년을 넘는 시간동안 옷을 만들고

저가부터 명품까지 수많은 옷을보고 소장하고 입어보고 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고 많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게 완벽할 수 있는 상황이란건 세상에 없더라구요.ㅠ

수백만원짜리 옷도 아쉽고 바늘땀도 나가기도하고 색도 바래고 그렇더라구요.

그  아쉬움에 더 발전과 보완이 되면서 모든 의류들은 발전해 가고 있을것입니다.


저희가 이제품을 만들때의 지녓던 모토가 있었습니다.


*지브라 무늬의 니트를 제작하고 싶다.


*혹시 무늬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캐시미어를 통해서 오히려 자부심을 드리고 싶다.


*캐시미어 특유의 연함과 내구성의 아쉬움을 단단한 짜임으로

정말 오래 편하게 입을수 있게 해주고 싶다.

(처음에는 약간 덜 부드럽다 느낄수있음-단점)


*캐시미어가 아무리 따뜻하다해도 그것이 두배정도된다면

더 따뜻하고 희소적이지 않을까?


*두배로 촘촘하게 짜면 캐시미어 특유의 늘어지고 쳐지는

느낌 또는 얇아서 몸매를 보정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결하면서 핏을 더 잘 잡을수 있을것이다.


*처음에는 무늬나 가격 또는 부담,  아쉬움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가를 알게될 것이다.


이런 생각과 모토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음 제품들을 만들때는 고객님의 의견과 더불어

많은 부분들을 더 연구하고 고려하여 보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저희 엘가노벰버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저녁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Original Message ]

키: 179cm


몸무게: 85kg


체형:


사이즈: xl


내용:


불편함을 무릅쓰고 처음 후기를 써보는 듯합니다.

엘가 옷을 자주 삽니다. 

오래도록 이것 저것 사다 보니 대략 몇 천...

사이즈야 제 문제고 엘가 옷의 품질과 좋은 스타일에 크게 실망해 본적이 없습니다.

특히, 가격적인 합리성을 고려한다면 엘가는 보기드문 좋은 편집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캐시미어 100% 의류를 몇 개 가지고 있습니다.


kiton, malo, prada, 그리고 gobi 캐시미어 정도

키튼, 말로, 프라다와는 가격적으로 비교가 힘들겠고 

요즘은 고비 캐시미어 의류는 직구도 많이들 하고 가격이 이 제품 수준이니

마침 몽골리안 캐시 100%라고 하셔서 고비 정도 품질이겠구나 

막연히 생각하고 주문했는데요...


아...정말 많이 아쉽네요...


캐시 100% 이너에서 처음 느껴보는 약간의 까슬함과 

보세 니트 의류에서 간혹 나는 불쾌한 오일?냄새까지...


엘가에서 상위 포지션을 표방하는 의류라 더욱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니트에서 봉제가 참...


모든 니트 의류가 절개라인의 이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절개 라인을 니트와 이질적인 소재로 박음질 처리하는 것은 좀...

어차피 기계로 편직하실테고 홀치기 마감 정도는 하시던데 보통

저보다 훨씬 의류에 관한 지식과 관심이 깊으신 엘가의 분들이라 더욱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패턴이 있는 니트는 패턴의 연결성을 고려해서 다트를 잡는데 아무래도 그것은 로스와 비용을 고려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할지라도

소재 자체의 품질이...

제가 기대하는 품질에 너무 못 미치네요.


흔히보는 아가일 패턴이나, 위빙 또는 스트라이프 패턴보다 과감한 패턴이 

참 매력적인 옷인데... 소재까지 완벽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엘가의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아쉬움이 큰 마음에 처음 후기 써봅니다.


혹시나 냄새 문제나 캐시의 부드러움이 제 뽑기 운일 수 있으니 다시 한번 주문해 보겠습니다.


항상 지금 보다 더 나은 엘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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